육아/일지(미취학)649 쌍둥이 육아 2510일 < 내 방 내놔 > 1호기가 방을 차지하고 노는 게 부러운지, 2호기도 자기방을 꾸미고 싶다고 며칠째 계속 이야기하네요.초등학교 입학할 시점이 되니 슬슬 방 독립을 고려할 때인가 봅니다. 2025. 2. 16. 쌍둥이 육아 2508일 < 서로 다른 아이 것을 탐하는 아이들 > 머든지 물건이 2개가 아니면 안 되는 상황이 요즘 자주 벌어지네요.사줬지만 관심이 사라져서 안 쓰다가 다른 아이가 좀 가지고 놀려고 하면, 그제야 자기 물건이라고 난리를 치네요.이쯤 되면 서로 각자 취향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직 그 단계는 아닌가 봅니다. 2025. 2. 15. 쌍둥이 육아 2507일 < 종이, 그림 ... 별거 아닌 거에 민감하다 > 종이를 달라고 해서 종이를 줬더니, 남아 있는 종이 숫자가 적다고 난리를 친다.종이를 채워주니 그제야 만족하고 그림을 그리다가, 다시 종이가 조금 구겨지거나 잉크가 조금이라도 번지거나, 그림이 자기의 의도에 맞지 않게 못 그렸다고 판단되면 또 난리를 치네요.그래도 이제 그 수준이 이해가 돼서 그 민감도를 좀 줄여두면, 금세 또 안정이 되긴 합니다.위에 요청하는 게 정말 별거 아니니 말이죠. 2025. 2. 13. 쌍둥이 육아 2504일 < 한글 읽기 시작 - 한글 용사 아이야 > 2호기가 한글을 읽기 시작하니 그래도 조금씩 책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아직 모음도 헷갈리지만 그래도 자기도 눈에 익으니 아예 거부하는 방식에서는 탈피하였습니다.그리고 한글 용사 아이야도 보는군요. 전에는 아예 관심이 없었는데 말이죠. 2025. 2. 11. 쌍둥이 육아 2502일 < 엄마 없는 날, 엄마 안 찾는 날? > 엄마가 외출을 하루종일 했는데, 아이들이 아쉬움이 크게 남지 않는 모양입니다.그래도 말을 잘 듣는 2호기가 있어서, 크게 스트레스받지 않고 하루를 보낸 듯합니다.1호기의 성미를 거스르지 않게 요구하는 것을 다 들어줘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2025. 2. 8. 쌍둥이 육아 2500일 < 핑크색이 좋아, 유니서클? > 쌍둥이 친구의 성별이 다르다 보니 취향을 닮아가는 게 다른 성별이 선호하는 색상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핑크색이 좋다네요.그리고 자기가 배운 단어중 인상 깊은 단어는 단말마처럼 평소에 마구 외쳐 되는군요.유니서클? Unicycle 2025. 2. 6. 이전 1 2 3 4 5 ··· 1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