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중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그날 - 올까?

에코야

미국 자유 시장과 공정 무역 수호자 편이고. 중국의 자원 독점, 환경 파괴적 경제성장을 비판하는 논조의 내용을 책 전반에 담고 있습니다. 중국의 힘이 커져 가고 있다는 것은, 최근 일본과 있던 희토류 자원 이슈와 군사력 강화를 통한 아시아 국가들의 긴장감 조성 상황이 되는 시점에, 지형학적으로 중간에 낀 우리나라로서도 외교적 판단이 중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우리나라가 IMF를 겪었을 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죠. 해외 진출을 장려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국내 규모를 줄이는 것에 대해서는 국가적으로 어느정도 제약을 두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은 미국 군사 투자 비용, 달러가 세계 통화라는 점. 그리고 중국 방식의 경제 발전 모델의 제재가 집중되지 않은 상황을 보면 무언가 미국의 카드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만...(여유가 있는 것인지) 미국, 일본 걱정할 때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가 한미FTA를 통한 시장 확대의 경우 자동차를 선택하고 개인적으로 농축산업은 거의 버린듯한 느낌을 많이 받게 되는 선택이었는데요. 미국과 공조와 못지 않게 중국을 생산기지를 넘어서 소비시장으로 보는 기업들의 형태가 자칫 기술을 빼앗겨 오히려 먹히는 사태를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쌍룡자동차 사례처럼 말이죠) 사이에 낀 샌드위치가 아니라. 중국의 추월은 당연해 보이고, 그 안에서 우리나라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P PicKo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