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81 쌍둥이 육아 2490일 < A4 종이 다시 막 줘보니, 짜증 > 1호기가 A4지 종이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너무 자주 이야기를 해왔습니다.친구는 큰 종이를 가져온다는 둥, 이면지 싫다는 둥 하면서 말이죠. A4 지를 잔뜩 이번에 제공했더니 신나서 하루에 50장 넘게 그림을 그려버리는군요.그것도 예전에 했던 것처럼 조금만 빈트가 어긋나도 그림이 번졌다 망쳤다 하면서 짜증을 내버리네요.하루에 제공하는 종이수를 제한하여 짜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줄이려고 합니다. 2025. 1. 28. 쌍둥이 육아 1757일 < 난방비 폭탄 - 목욕 시간 줄이는 중 > 겨울이 워낙 춥고, 아이들이 계속 감기에 걸려서 외출을 자제하게 됩니다. 워낙 목욕 물놀이를 좋아하니 나가서 돈 쓰는 비용을 목욕하는 물 비용으로 대신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난방비폭탄 이라고 칭할 만큼 난방비 금액이 가파르게 오르니 목욕 시간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비슷하게 놀이를 시키는데 지난달에 비해서 약 5만 원 정도 더 오른 듯하네요. 문제는 물가가 오르는 게 끝이 아니라는 점이고요. 2023. 1. 26. 쌍둥이 육아 1521일 < 유치원 수업 참관 > 코로나19가 안정기가 되니 수업 참관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1시간 남짓 수업에 참여를 해보았지만 평소 얘들과 비슷한 행동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와 다른 돌발행동은 보지 못했습니다. 1호기가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1호기와 어울려 노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수업에 도통 집중이 안 되었네요. 2호기는 엄청 질문도 많이 하고 적극적이었습니다. 손도 잘 들고 질문도 많이 해서 참여도가 엄청나네요. 2022. 6. 3. 쌍둥이 육아 1512일 < 정 반대의 성향 > 1호기 2호기 정 반대의 성향을 보이는 부분이 난감할 때가 많아지고 있다. 아침형 인간 vs 저녁형 인간 반찬 위주 vs 밥 위주 영상 좋아해 vs 영상은 별로 문제는 서로 타협의 여지가 없어서 각자 요구사항을 만족하려고 떼를 쓴다는 점이다. 앞으로도 난감해질 때가 많을 듯 싶다. 2022. 5. 25. 쌍둥이 육아 1509일 < 엄마 미용실 > 1호기는 머리에 손 데는 것에 경기를 일으킬 정도네요. 2호기는 영상 보여주면 잠잠하게 잘 있는데... 머리에 손 데는 것을 싫어하다 보니 목욕할 때 머리 감는 것도 싫어하게 되는 듯하고요. 심지어 밤에 관련한 꿈을 꾸는지 이발한 날은 잠을 설치는 듯합니다. 2022. 5. 24. 쌍둥이 육아 1508일 < 너무 적극적이거나 너무 소극적이거나 > 오래간만에 외출을 했습니다. 날씨가 워낙 좋아서 다들 공원에서 킥보다는 타는 것을 즐겼습니다. 따라다니는 어른들은 무척 힘든 날이었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을 보면 1,2호기 모두 낯선 사람들과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지는 않는 듯합니다. 다만 1호기는 낯선 환경에서는 극도로 위축이 되네요. 2호기는 낯선 환경을 즐기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도전까지 합니다. 중간이 없다 보니 앞으로 두 아이를 키워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생길 듯합니다. 2022. 5. 21.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