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해보면 우리나라 출산율이 낮을 수밖에 없는지 이해된다
단순히 우리나라가 무한 경쟁 사회여서 그런가 하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는데...
실제로 키워보니 아이들이 자가적으로 생활하기 전까지 챙겨할 할 것들 (먹이기, 싸는 거 치우기, 아프면 병원 하기)가 너무 많고...
아이들을 맡겨주는 곳에 대해서도 마음놓고 맡긴다는 것보다 그 테두리에 맞게 맞춰서 육아를 하게 됩니다.
결국 집안 어른들이 동원되어서 온 집 사람들이 아이를 보는 지경에 이릅니다.
괜히 예전에 대가족 제도를 운영한게 아니었던 거 같네요. 불가피했습니다.
핵가족이 되었을 때 육아를 사회가 제도적으로 받을 수 있게 전환이 되었어야 하는데, 그것을 진행하지 않고 사교육과 같이 사립에 맡겼던 것이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은 비용 부담을 조금 더 줄여줄 테니 서비스를 더 이용해서 임시 조치하는 느낌인데,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육아 >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쌍둥이 육아 1382일 < 1호기 장난감에 묻혀서 자다 > (0) | 2022.02.15 |
---|---|
쌍둥이 육아 1381일 < 콧물, 기침 증상 - 신속 항원 검사 음성 > (0) | 2022.02.13 |
쌍둥이 육아 1380일 < 새벽 시간 숙면을 위한 변화 시도 > (0) | 2022.02.13 |
쌍둥이 육아 1379일 < 연속 잠 설치기 - 신호등은 무엇인가? > (0) | 2022.02.12 |
쌍둥이 육아 1378일-만 3세 < 충전기를 왜 좋아하나? / 안 좋은 꿈 꾸는가?> (0) | 2022.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