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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지

쌍둥이 육아 1000일 < 동향 >

by 에코야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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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의 끝방 탐방은 이제 끝난 듯하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면 달라지려나?

끝방 서랍을 열고 닫으면서 물건 안 꺼낸 지 일주일이 넘어선 듯하다.

 

둘째의 문장 구사력이 갈수록 다듬어지는 듯하다.

아직 조사 사용은 조금 어색하지만 의사 표현이나 질문하는 게 그럴싸하다.

 

서로 머리채 뜯고 싸우면서도 오늘은 또 같이 뛰어다니면서 잘 놀았다.

싸울 때마다 둘째 머리털이 한 줌씩 뽑혀서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