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운영조직 고인물의 고착화

대기업 IT서비스 운영조직의 특성 상 기술보다는 업무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 유리할 수 밖에 없고, 기술 부분이 뛰어난 사람도 업무이해도는 오래 있던 사람을 이기기가 어렵다. 사이트에 특화된 시스템들은 이슈해결을 위해 존재하는 로직들이 많이 있는데 이건 그 당시 있던 사람이 아니면 알기도 어렵고 알려준다한들 그 상황을 100% 이해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 문서화가 되어 있으면 좋겠으나, 실제 문서가 시스템의 모든 설명이 되어 있지 않음.

시스템을 신규로 구축하는 것이 아닌만큼 신기술 구현 가능한 범위 안에서 가능한 수준까지만 응대하면 된다. 대부분의 패턴은 이미 잘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신규 화면 개발이라고 해도 일정 이상 기술 수준을 요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최소한의 개발능력만 있다면 오래 있었던 사람이 업무평가가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이렇다보니 부서 간 이동이 없고 특정 업무를 해당 사람을 통하는 고착화가 되어 버린다. 개발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경우는 운영조직으로부터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다.